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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꿀팁

[해외반응] 왕좌의게임 시즌8 에피소드3 해외 반응 번역 (스포 주의)

https://youtu.be/_3M0Xt97aFI

드디어 왕좌의 게임에서 존스노우, 대너리스 연합군과 나이트 킹이 전쟁을 벌였습니다. 
시즌1부터 겨울, 화이트워커, 나이트킹에 대한 공포감을 조성했기 때문에 
왕좌의 게임 팬이라면 어제 방영된 왕좌의게임 시즌8 에피소드3를 무척이나 기다리셨을 것 같습니다.
필자도 손꼽아 기다렸던 콘텐츠라 보는 내내 함께 전쟁을 참여하는 양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전쟁은 존스노우, 대너리스 연합군이 속수무책으로 당하다가 
멜란산드레에게서 단서를 얻은 아리아가 화이트워커로 위장하여 나이트킹을 암살에 성공하는 것으로 끝이 납니다.
아리아가 화이트워커로 위장하여 나이트킹에게 접근할 수 있었다는 것은 개연성을 기반으로 한 추측이고요. 실제로
전개는 포함되지 않으며, 멜란산드레의 푸른 눈 힌트 후 아리아 혼자 유유히 성을 빠져나가는 것으로 마무리됩니다. 

어쨌든 결과적으로 왕좌의 게임에서 나이트킹을 해치우는 건 아리아가 해냈네요.
전쟁이 절망적으로 몰아치다가 아리아가 나이트킹을 해치우니 모든 대드들이 한순간에 사라졌습니다. 
다소 허무하게 느껴질 수 있던 결말이었는데요.
다른 해외 팬들은 어떻게 에피소드3를 감상하였는지 유튜브관련 영상 댓글로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CH6시간 전

So the Dothraki, the best fighters in GoT die in 1 second but all main characters, some who are not fighters, all survive?
그래서 왕겜에서 최고의 파이터인 도트라키가 1초 만에 죽었다고? 그런데 파이터도 아닌 다른 메인 캐릭터들은 여전히 다 살아있는 거야?

AmeriKa10501시간 전

So, the Night King has survived for 8,000 years and a little girl jumps out from nowhere and stabs him dead. While all this time his elite white walkers never see her coming. O.k.

나이트킹은 8000년 동안이나 살아남았었는데, 작은 소녀가 갑자기 튀어나와서 그를 칼로 찔러 죽인다고?... 그러는 동안에 나이트킹 엘리트 화이트 워커들은 그녀가 오는 것도 못 보고??? 그래... 오케이..

Maria Gancheva5시간 전

Characters’ stories were built so well through the seasons and all ended too quick, without any sense, there was no passion in the battle at all. Looks like producers are in a rush to finish the series.

시즌 간 캐릭터들의 스토리는 잘 구성되었는데, 모든 게 말도 안 되게 너무 빨리 끝나버렸어.. 이번 전투에는 열정이 없었어. 제작진들이 시리즈를 서둘러 빨리 끝내려고만 한 것 같아. 

Danden5시간 전

I am kind of mad that the Night King was killed off so easily. I think it's pretty cool that Arya gets to kill him, but it just doesn't feel right.

나는 나이트킹이 이렇게 쉽게 죽었다는 것에 화가 나! 아리아가 그를 죽인 건 꽤 쿨하다고 생각하지만, 느낌이 제대로 된 거 같지 않아. 

Smitkumar Patil6시간 전

The most epic episode of game of thrones...just f***ing dark. #HBO need more light.

왕겜에서 가장 에픽한 에피소드가... 저스트 퍼킹 다크!!! (그냥 존나 어두웠어!!) HBO는 빛이 필요해

in2Rafi3시간 전

I feel so sad for Sir Jorah. I even cried when drogon sited spreading his wings around sir Jorah & Dani. :’(

나는 조라 때문에 슬퍼. 나 심지어 드로곤이 조라랑 대니(대너리스) 근처에서 앉아서 날개 필 때 울었잖아.

Ersi Vlachou4시간 전

This episode was the epitome of how much you underestimate the viewers. No common sense what so ever. Script writers have not spent 10 minutes of their precious time, online, choosing one of all theories as a solution. I can not believe that Martin gave permission for this joke. Pathetic.

이 에피소드는 얼마나 독자들을 과소평가했는 보여준 전형이야.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잖아. 대본 작가들은 온라인 띠오리(이론)들을 결말로 선택하는데 십 분도 사용 안 했어. 나는 마틴이 어떻게 이런 조크(그만큼 형편없다는..)를 허락했는지 믿을 수가 없다. 패쎼릭...! (가엾다 정말.. 뭐 이런 느낌?) 

 

도트라키 군이 돌진하자마자 1분 만에 괴멸될 정도로 강력했던 대드들인데 샘탈리, 포드릭 등 싸움을 못하는 사람들이 전쟁을 버티고 살아남은 것에 대해서도 많은 사람들이 불편함을 토로했습니다. 사실 샘은 전장에서 심지어 누워있었는데도 살아남았기 때문에 저도 이러한 평에 대해서는 공감합니다. 또한, 아리아가 나이트킹에게 접근하는 모습을 아예 전개에서 빼고, 바로 암살 장면만 보여줬기 때문에 갑작스럽게 나이트킹이 죽는 게 너무 허무하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특히, 시즌 8까지 끌고 오며 조성했던 나이트 킹에 대한 공포감이 이 한 편의 에피소드만으로 끝났다는 사실에 많은 사람들이 아쉬워하기도 했습니다. 끝으로 제작비 절감 차원인지는 모르겠으나 전쟁 씬이 너무 어두워서 제대로 화면을 감상하지 못했다는 불만도 쏟아졌습니다.  생각보다 불만이 많은 평이었는데요. 개인적으로 80분을 전쟁으로 꽉 채워서 긴장감과 임팩트는 넘쳤지만 전쟁 서술은 서자들의 전쟁보다 완성도가 떨어지는 것 같습니다.